"혈전용해제, 루프스 치료에 효과 있을 것"

윤현세
발행날짜: 2010-09-02 09:19:00
  • 쥐에 대한 실험에서 혈전 파괴시 염증 감소해

자가면역질환인 루프스 발생에 혈전이 주요한 역할을 하며 루프스 환자를 치료하는데 혈전용해제가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1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Journal지에 실렸다.

프랑스 보르도 대학 병원의 패트릭 블랑코 박사는 루프스 환자의 경우 과도한 혈전이 발생하며 사노피의 ‘플라빅스(Plavix)’와 같은 혈전 용해제로 치료시 질병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루프스의 갑작스런 재발을 경험한 환자의 혈액내 혈전을 검사한 결과 혈액 응고를 활성화시키는 단백질인 CD154가 많이 함유된 것을 알아냈다.

CD154는 인터페론의 생성을 유발하고 인간과 쥐의 세포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쥐에 대한 실험에서 연구팀은 혈전을 파괴하는 항체를 주입시 루프스에 의해 영향 방은 기관의 염증이 현격히 감소한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루프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서둘러 진행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사람에 치료법으로 사용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