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착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것.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홍준)는 회관 신축 관련 용산구청 건축허가가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회관신축추진위는 "이번 건축허가는 실제 의협 회관 신축 추진을 위한 가장 큰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며 "13만 의사회원 최대 관심사인 회관 신축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동안 의협은 회관 신축 추진 과정에서 주변 아파트 주민 민원 등으로 신축 일정이 미뤄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의협은 11월까지 실제 건축을 위한 설계 작업을 거쳐 철거 및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중 시공사 선정 후 빠르면 내년 2월에는 본격적인 신축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약 1년 6개월이다.
박홍준 위원장은 "의협 회관 신축은 의협 111년 역사에서 가장 큰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역사적 사업"이라며 "신속하고 충실하게 회관 신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