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노수바브(denosumab)가 호르몬 저항성 전립선 암이 있는 남성의 골절을 ‘조메타(Zometa)’보다 더 효과적으로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24일자 Lancet지에 실렸다.
호르몬 저항성 전립선 암 환자의 경우 암이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되며 특히 뼈로 전이될 경우 골절 및 다른 뼈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Paris Sud 대학의 카림 피자지 박사는 호르몬 저항성 전립선 암 남성 1천9백명을 대상으로 120mg 데노수마브 또는 4mg 조메타를 4주마다 한번씩 투여했다. 모든 대상자의 경우 칼슘과 비타민D를 복용했다.
연구결과 데노수마브를 투여한 환자의 경우 36%에서 뼈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 반면 조메타 투여 환자의 경우 뼈 관련 문제 발생률은 41%였다.
연구팀은 골격근의 문제가 5% 감소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심각한 부작용의 경우 데노수마브 그룹에서는 63%, 조메타 투여 그룹에서는 60%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