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이 최근 신관 지하 1층 건강증진센터 내에 힐링캠프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힐링캠프는 친환경 및 지역 먹거리를 사용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음식물의 칼로리, 당분, 지방 및 염분을 제한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가정의학과와 연계해 저염식, 저당식, 저지방식 공정을 통해 치료식에 대한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게 된다. 즉,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환자에 따라 맞춤 식사를 처방하는 시스템.
특히 환자가 원할 경우 퇴원 후에도 예약을 통해 가정으로 배달이 가능해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다.
가정의학과 김성희 교수는 "만성질환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적절한 식이요법이 치료효과를 높인다"며 "건강한 식단으로 자가관리 및 질환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