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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수가인하 벼르는 약사회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07-25 09:40:25
"약사들이 입은 손실 만큼 의료계에 돌려주겠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만난 약사회 한 임원은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움직임으로 격양된 약계의 대응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0일 박카스 등 48품목의 의약외품 시행에 이어 이번주 감기약과 해열제 등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약국의 경영손실이 예상되는 약국외 판매에 동의한 의료계를 정책적으로 압박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다음달 열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상정될 간호등급제와 요양병원의 수가제도 개선이 첫 타깃이다.

이들 수가개선은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으로 건정심 심의결과에 따라 병원들의 타격이 예상된다.

약사회 임원은 "간호등급제와 요양병원 용역결과에 준한 수가인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면서 "약국 입장에서 더 잃을게 없은 이상 의료계와 대화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의료계도 의약분업 이후 증가한 약국 조제수가의 개선을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계 한 인사는 "내년도 신상대가치 개정시 조제료의 개선이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의료 관련 수가가 합리적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약국외 판매로 불거진 의료계와 약계의 감정의 골이 수가 싸움으로 확산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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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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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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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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