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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슈퍼 판매 시동…유통 이원화 '묘수'

동아제약, 박카스F 되살려…"월 400만병 공급 계획"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15:44:45
박카스 슈퍼판매를 두고 장고를 거듭하던 동아제약이 유통 이원화라는 묘수를 들고 나왔다.

박카스D는 지금처럼 약국에서만 유통시키고 슈퍼에는 단종됐던 박카스F를 팔겠다는 전략.

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은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박카스F에 대한 의약외품 제조품목 신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카스F는 2005년 3월 박카스D가 출시되며 생산이 중단됐던 품목. 슈퍼 판매를 위해 6년만에 새롭게 부활한 것이다.

박카스D를 약국외로 유통시키는 것에 대한 약사들의 반감을 줄이는 동시에 가격을 이원화해 수익을 거두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슈퍼에서 판매되는 만큼 박카스F는 기존 박카스와는 다른 모습으로 출시된다.

용량을 키우고 청량감을 살려 피로회복제라는 약품 이미지보다는 음료수의 개념을 부각시킨 것이다.

새로워진 박카스F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100ml)에 비해 용량이 20ml 늘어나며 카르니틴을 새롭게 첨가했다.

카르니틴은 지방산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영양소로 소화기능 항진, 심장활력 증대 등의 효과가 있다.

박카스F 공급을 위해 동아제약은 우선 지난 2월 생산시설 노후화로 폐쇄한 달성공장을 재가동할 계획이다.

우선 무균시설을 갖춰 월 400만병 정도를 공급한 뒤 8개월 후 시설이 완전히 리모델링해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다는 복안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유통에 관해 내부적으로 고민한 결과 유통가격 문제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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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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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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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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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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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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