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종류의 결핵 백신이 내성 결핵균에 대항한다는 연구결과가 Nature Medicine지에 실렸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대학 윌리엄 제이콥스 박사는 쥐에 대한 초기 시험에서 백신이 감염된 조직에서 결핵균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백신인 IKEPLUS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BCG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IKEPLUS는 최초의 면역 작용에 반응하도록 유전자 조작된 세균으로 생산된 제품.
연구팀은 5마리의 쥐에 IKEPLUS를 접종한 후 광범위한 용량의 결핵균을 다시 주사했다.
그 결과 5마리 쥐는 40일 이후 모두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생존 기간은 343일이었다.
그러나 백신을 투여하지 않은 5마리의 쥐는 결핵균에 감염시킨 후 모두 폐사했다.
연구팀은 백신을 접종한 쥐가 200일 경과한 시점에서 조직을 분석한 결과 세균이 모두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제이콥스 박사는 IKEPLUS 백신이 오랜 시간 동안 예방과 면역 작용이 가능하다며 결핵에 대항하는 새로운 백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