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샘병원(안양샘병원, 샘여성병원, 샘한방병원) 이상택 이사장과 황영희 명예원장이 지난 25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미드웨스트대학(제임스 송 총장)에서 부부가 함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공동 명예박사 학위는 미드웨스트대학에서도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과 황 명예원장은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의 공동 설립자이자 부부.
이들은 그간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말라위, 스와질란드, 탄자니아 등 남부아프리카 14개국을 중심으로 의료, 교육 분야의 선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또한 최근에 일어났던 파키스탄 지진, 인도네시아 쓰나미, 아이티 지진 등의 재난지역에 의료팀을 파견하는 등 글로벌 리더쉽 역량을 한층 발휘한 것이 이번 박사학위를 받는데 주요하게 작용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글로벌 리더십 뿐만 아니라 법무부 교정위원 전국협의회 초대회장, 범죄예방위원회 안양회장 등 범죄자의 교정 및 범죄예방 분야에서도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황 명예원장은 낙태반대운동연합의 이사장으로서 생명존중과 낙태반대 운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동시에 아프리카미래재단 이사장으로서 아프리카 지역의 안정적 발전과 의료보건 분야의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미드웨스트대학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동양인이 설립한 미연방 정규 종합대학교(글로벌미션 대학교)로서 ESL은 물론이고 학부, 석사, 박사 과정 등 전 과정을 개설하여 미국 연방 정규학위 취득을 승인받은 대학으로 미국 대학평가(인가기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고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다.
이상택 이사장은 "소외받는 국내외 도움의 요청에 응답하였을 뿐인데, 이렇게 명예박사 학위까지 취득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엔 어디든지 샘병원이 함께 있을 것며, 주어진 자리에서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학위 취득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