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이 주관하는 화상환자 돕기 나눔 콘서트가 지난 23일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화상환자의 어려움을 알리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로 수익금 전액을 화상 환자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콘서트 명칭은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로 화상환자들에게 아픈 시름 해답을 줄 수 있게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10대 소녀들로 구성된 락 밴드 스윙즈의 무대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이재신 씨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스윙즈가 부른 노래 '나는 너를' 이라는 곡과 피아니스트 이재신 씨가 연주한 곡은 화상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스윙즈와 이재신씨의 마음을 담아 직접 작곡한 곡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 설수진 대표는 "많은 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함께해 주시는 분들의 손과 발이 되어 투명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후원 재단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은 화상환자들에게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사회복귀와 더 나은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화상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방 및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