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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초대 원장 박병주 교수
오는 4월 출범…"의약품 정보 체계적 관리 기대"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2-02-06 17: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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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에 따르면, 박 신임 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약물감시연구사업단을 운영해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등 약물감시 및 약물학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적정사용정보(DUR) 분과위원회으로서 ▲병용금기·연령금기 등의 적용기준 등 심의 ▲취약군·특정질환자·치료역이 좁은 의약품의 적정사용정보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일조했다.
식약청은 "오는 4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정식 출범되면 국내외 의약품 정보의 체계적 관리·분석·평가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의약품아전관리원은 작년 6월 약사법 개정으로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올 1월 6일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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