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학장 강대희)는 7일 "임상약리학교실(주임교수 장인진)과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신좌섭)을 1일부로 신설했다"고 밝혔다.
임상약리학교실은 약리학교실 내 임상약리연구실로 운영해오던 것을 독립 교실로 격상시킨 것이다.
현재 신상구 교수를 중심으로 장인진, 유경상, 조주연, 정재용(분당서울대병원) 등 5명의 전임 교원과 2명의 겸임교원 등 7명의 교수진 및 전공의 9명, 대학원생 및 연구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상약리학교실은 약물반응 다양성의 원인에 대한 연구와 개인별 맞춤약물요법, 약물요법 효용 극대화 등 교육과 연구, 진료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의학교육학교실은 1998년 의학교육위원회(위원장 백상호 교수)로 출발해 의학교육실(초대 실장 이명철 교수)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다.
현재 신좌섭 교수를 필두로 이승희 교수 등 교수진과 조교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의학교육 전공 대학원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의학교육학교실은 의사양성제도와 학생선발 정책, 교육과정 개발과 평가, 졸업 후 교육, 평생 교육 등 의학교육학 전공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41개 전국 의대와 의전원이 참여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를 비롯하여 의학교육학회 및 아태평양 개발도상국가의 보건의료 지원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