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오는 16일 2시부터 은명대강당에서 제11회 폐암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폐암 치료에 대해 강의하며 사회사업팀이 환자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영양팀은 폐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을 견딜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정신과 김경란 교수가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암에 대한 공포와 치유과정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건강 강좌도 진행한다.
김주항 교수는 "폐암 완치를 향한 최신 치료 동향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폐암 환자들의 영양관리와 지역사회에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지원 등 환자와 가족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폐암전문클리닉은 이날 1시부터 2시까지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 폐기능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