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이 12월 대선을 앞두고 유력 후보들을 상대로 보건의료정책 공약화를 타진한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이달 중순경 대선후보 캠프와 접촉해 보건의료정책 공약을 제시하고, 수용 여부를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협은 차기 정부가 해결해야 할 보건의료정책 과제를 최종 손질하고 있다.
송 대변인은 "이미 어느 정도 현안은 선정된 상태"라면서 "최종적으로 20여개를 확정해 대선후보들에게 전달, 공약화해 줄 것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대변인은 "대선후보 캠프와 토론회를 열거나 개별 접촉을 통해 어느 후보가 의료계 현안을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면밀히 분석해 향후 지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