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전문기업 '태연메디칼'이 정형용 임플란트 및 수술도구 분야 관련 의료기기사업에 재시동을 건다.
태연메디칼 최길운 대표는 "태연메디칼의 주축이었던 의료기기분야의 본격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지난달 4일 서울 장지동 가든파이브 웍스관에 의료기기사업부 서울지사를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정형용 임플란트 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음파를 활용한 신규 브랜드 '네츄럴웨이브'를 개발ㆍ출시하고 국내외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관련 사업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 의료기기사업부 서울지사를 확장하면서 기존 태연메디칼의 사업 아이템이었던 정형용 임플란트 분야에 대한 사업 확대에 다시 박차를 가하게 된 것.
앞으로 서울지사에서는 척추 등 정형외과 관련 임플란트와 수술도구 품목의 제품군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 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서울지사를 통해 정형용 임플란트 품목인 신제품 'Vex Cage'(벡스 케이지)와 'Dynous U'(다이너스 유)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Vex Cage는 벌룬 카테터에 임플란트 개념을 접목한 것으로 보다 안정적인 척추후굴 복원술을 시술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기존 제품보다 리프팅 능력이 향상됐으며, 손상된 척추체에 확장된 상태로 확장부가 분리돼 척추체를 지탱해주는 메커니즘으로 설계됐다.
또 다른 신제품 Dynous U는 척추 극상돌기에 삽입되는 척추간격 유지기.
기존 U자 형상과는 다르게 플렉시블 공법이 추가돼 추간체에서 발생되는 충격을 완화시키고, 일정하고 정확한 추간격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