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료기기의 품질ㆍ신뢰성 제고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경쟁제품과의 비교임상과 성능평가시험을 지원하는 1차년도 '의료기기 비교임상ㆍ성능평가 지원사업'이 지난달 31일부로 종료됐다.
총 사업비 10억원의 1차년도 사업에는 11개 업체가 참여해 성공리에 사업이 마무리됐으며, 현재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서 결과보고서를 접수받고 있다.
1차년도 사업에 이어 최근 시작된 2차년도 의료기기 비교임상 및 성능평가 지원사업에는 총 20개 과제가 선정됐다.
2차년도 사업 총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5억원이 증가한 15억원이며 총 45개 업체가 지원, 이중 20개 업체가 선정돼 2.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비교임상ㆍ성능평가 지원사업은 선진국 글로벌 브랜드 제품과 품질ㆍ성능에 대한 비교임상시험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비교임상시험 지원'과 의료기기 품질 및 신뢰성 평가 등을 통해 부품 및 의료기기 자체 성능과 문제점 파악 등 객관적 입증자료 도출을 위한 '성능평가시험 지원'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