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전남의대 내과학 정명호 교수가 선정됐다. 미시간대학 지헌영 연구원과 서울의대 외과학 문형곤 조교수는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본상과 젊은의학자상은 상패와 각각 상금 5000만원과 2000만원이 수여됐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빌어 지난 1990년 한국 의학계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 의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