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직업을 잃는다는 것이 급성 심근경색의 중요한 위험인자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 위험도는 실직기간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약해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건강과 은퇴연구에 참여한 1만 3000명 가운데 사회인구학적 변수, 보험상태, 흡연, 음주, 병발질환들 및 체질량 상태를 교정한 후에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서 급성 심근경색의 위험비(hazard ratio: HR)가 1.35를 보였다고 듀크대학 매튜 듀프레 교수 연구진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온라인 판에 발표하였다.
특히 위험도는 거의 20년간의 추적기간 동안 여러 직업을 잃었던 사람들에서 커서 4번 이상의 본의 아니게 실직을 당한 사람들이 계속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서 급성 심근경색의 상대적인 위험비는 1.63에 달했다.
듀프레 박사 연구진은 "우리들 일생에서의 고용과 직업의 상실의 역사가 주요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 연구가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직은 거의 변형될 수 없는 위험인자가 아니지만 연구진들은 그럼에도 지금의 결과로 임상적 관련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용의 상태, 직업 상실 횟수와 비고용 기간을 아는 것이 급성 심근경색의 위험도가 증가된 사람들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구집단 내에서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공격적인 치료를 하기 위해 이러한 정보들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부가적인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듀프레 연구진은 말했다.
건강 및 은퇴 연구(The Health and Retirement Study)는 1992년 51~61세 사이의 9824명으로 시작되었으며 추적이 끊어진 사람들을 보충하기 위해 추가적인 참가자들이 모집되었다. 참가자들은 매 2년마다 면접을 받았다.
이번 연구분석을 위해서 듀프레 박사 연구진은 1992년부터 2004년까지 1만 3,451명의 참가자들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그 중 1061명이 추적 중 급성 심근경색을 경험했다.
동반된 논평에서 뉴욕대 William T. Gallo 박사는 "이번 연구가 실직과 위중한 건강 상태의 위험과의 연관성을 공고히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