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최근 의료원 세미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양·한방 협진을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원은 2013년 3월 개소 예정인 국제진료센터와 기존 동서협진센터를 통해 양·한방 의료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 한약재 및 양·한방 융합 의료기술을 활용한 한국 의료관광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양 기관은 앞으로 일본, 러시아, 중동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지사 홍보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해외에서도 한국의 양·한방 협진 서비스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외국인 환자에게 양·한방 협진진료를 제공하며 한국의 의료기술을 전 세계에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