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이 최근 여행을 주제로 제3회 달력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13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13개 작품(최우수상 1, 우수상 3, 장려상 9)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박용국씨의 봄날 북한강변에 핀 진달래 숲을 지나는 기차를 통해 여행의 계절인 봄을 표현한 '봄소식은 기차를 타고'가 수상 했다.
우수상은 김경배씨의 거창 호수여행 중 출사를 나온 사진작가를 담아낸 '안개 속의 사진작가'와 친구와 함께 한국에서 파리까지 관광지가 아닌 사람이야기를 담은 여준구씨의 '파리 자전거 여행', 전북 진안의 옛길 여행을 소개한 유지훈씨의 '메타스콰이아길 속으로'가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강규홍(동경) ▲김봉우(여름바다) ▲김상아(단풍에 물든 가을) ▲김원섭(파미르고원의 아침) ▲김중원(여행의 시작) ▲김혜민(터키, 그리고 쉼) ▲안재현(예술을 품은 건물) ▲이인성(에펠탑) ▲허용복(조화)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국시원 2층 고객휴게실에 전시되며 국시원에서 제작하는 2014년도 탁상용 달력에 게재될 예정이다.
정명현 원장은 "사진공모전을 통해 국시원이 일반 시민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당선되신 분들을 비롯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