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병원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병원경영 국제행사가 다음주 막을 올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5일 "아시아 최대 병원경영 국제학술대회(2013 KHC)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인도와 일본, 독일 등 전 세계 10개국 21명의 병원경영 관련 석학을 비롯해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3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열리는 국제행사는 '신뢰받는 병원, 근거중심 경영'을 주제로 환자 중심 미래의료와 새로운 디자인 개념, 상생하는 의료생태계 등의 주제발표와 토의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는 혁신병원을 이끌고 있는 인도 아폴로병원그룹 아누팜 시발 디렉터, 독일 하노버의대 앙드레아 테클렌부르크 부원장, 일본 성누가병원 츠쿠야 후쿠이 회장 등이 담당한다.
국내에서도 분당서울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 화순전남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등의 혁신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병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뢰와 근거중심 경영을 기치로 미래 병원경영의 모습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병원경영의 모든 것을 다루는 명실 공히 세계적 행사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