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조순태)의 첫 바이오항암제 '뉴라펙(페그테오그라스팀)'이 시판 허가를 받았다.
19일 녹십자에 따르면 '뉴라펙'은 단백질 아미노산 구조를 변경해 일정한 위치에만 폴리에틸렌글리콜을 붙이는 페길레이션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순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약물 반감기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로인해 '뉴라텍'은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1세대 호중구감소증 보조치료제와 달리 항암제 투여 24시간 후에 1회 투여만으로 효과가 나타난다.
때문에 약물의 체내 잔존 시간을 늘려 의사와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혁신적 제품으로 평가된다.
한편 호중구감소증은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호중구가 항암 치료 등으로 정상치 이하로 감소하는 질환으로 면역력 약화로 인한 감염과 고열을 발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