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바이오진단(대표 백 철)이 알러지 진단 칩 '알러지큐'를 국내 독점 판매한다.
15일 안국바이오진단에 따르면, '알러지큐'는 알러지 유무 및 그 대상을 혈액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첫 다중 진단용 병렬식 라인형 바이오칩이다.
한 번의 최소량 혈액 샘플만으로도 43종의 알러지 물질을 측정할 수 있다.
프로테옴텍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 개발했다.
안국바이오진단은 "이번 계약으로 알러지 진단 칩 분야에서 2017년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할 것을 기대한다. 3년 내 해외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양사는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60종 이상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2년 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국바이오진단은 분자 진단 제품 개발에 매진하는 국내 최대의 HPV DNA칩 제조공급사다.
한편, 현재 알러지 진단 시장 규모는 국내 250억원, 해외 약 2조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