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 그룹’(회장 이진)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대만에서 나흘간 열린 ‘제31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아시아태평양 안과학술대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APA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실명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 1960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이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회의로 올해 31회를 맞았다.
올해 학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중국·싱가포르·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9개 회원국은 물론 유럽·남미 등 약 5000명의 안과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아벨리노 그룹은 아벨리노랩 유전자 검사서비스의 아시아 전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학술대회에 참가했으며, 각국 많은 의사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또 이날 학술대회에서 Beijing Tongren Eye Center의 Fengju Zhang 교수가 중국 내 TGFBI 연관 각막이상증 연구결과 데이터를 발표해 아벨리노랩 유전자 검사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진 회장은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중국 내 각막굴절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아벨리노랩의 유전자 검사 우수성과 다양한 임상현황을 아시아태평양 안과 전문의 및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벨리노 그룹의 유전자 검사는 올해 3월 전 세계에서 52만9000건을 돌파하는 등 세계 최대 각막이상증 관련 검사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 세계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실명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