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대표이사 이휴원)가 조달청이 발주한 경찰병원(병원장 이홍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2월까지 총 100여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현대BS&C를 주사업자로 의료부문 IT전문업체 비트컴퓨터·콤텍정보통신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경찰병원은 2006년 구축한 병원정보시스템을 10년 만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재구축하게 된다.
현대BS&C는 경찰병원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병원진료에 핵심인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구현해 미국과 유럽에서 추진하고 있는 진료정보공유(EHR) 분야에서 국내 의료정보시스템이 나란히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BS&C IT부문 대표 홍정화 부사장은 “이번 경찰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사업은 국공립병원 의료정보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의무기록 활용성을 높이는 선도사례가 되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결해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