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마다 일일이 체크하고 수기로 기록했던 백신·혈액 냉장고 온·습도를 실시간 자동으로 모니터링·기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3회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6)에서 만날 수 있다.
와이즈맥스는 내달 20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K-Hospital Fair 2016을 통해 최신 IoT 기술을 접목한 데키스트 라디오노드 온·습도 모니터링 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USB 방식 온도센서인 UA30으로 실시간 온도를 측정한 후 병의원에 설치된 인터넷 망을 활용해 이더넷 데이터 전송장치 ‘RN171’ 모델이나 와이파이 데이터 전송장치 ‘RN172’를 통해 SaaS(Soft as a Service·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타파쿨로365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이 솔루션은 병의원 의료진들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지원한다.
라디오노드 단말기로부터 전송 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타파쿨로365가 온도 기록서를 자동 생성하며 비교 그래프까지 한눈에 보여준다.
데이터는 최소 1분 단위로 전송되며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PC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백신 취급과 보관에 필수적인 경보 알람 기능도 제공한다.
관리자가 설정한 온도 값을 벗어나거나 정전이 발생했을 때 원격 알람을 발생시키거나 전화나 문자로 알람을 받을 수 있는 것.
특히 정전이 발생해 전원 및 인터넷이 끊긴 경우 병의원 담당자에게 알림 문자가 전송되고 센서 자체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이후 인터넷 연결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저장해둔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기 때문에 병의원들이 돌발 상황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와이즈맥스 관계자는 “기존 병의원들은 백신 냉장고 온도를 아침·저녁마다 체크하고 수기로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디오노드 온·습도관리 솔루션을 적용하면 실시간 백신 냉장고 온도 확인이 가능하고 수기로 기록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병의원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는 한편 환자에게 제공하는 간호시간 또한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라디오노드 온·습도 모니터링 솔루션은 병의원 백신 냉장고뿐만 아니라 혈액 냉장고, 급식실 냉장고, 제약사 항온항습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