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압 의료기기 전문기업 ‘대성마리프’가 아이스하키에 이어 축구선수들의 건강지킴이로 후원활동을 펼친다.
이달부터 2019년 4월까지 1년간 서울 이랜드 FC(Football Club) 의료기기 공식 서포터로 나선 것.
대성마리프 경영전략본부 이중현 이사와 서울 이랜드 FC 채승목 사무국장은 지난 3일 경기도 청평 서울 이랜드 FC 클럽하우스에서 의료기기 지원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은 잦은 신체접촉과 운동량이 맞은 축구선수들의 경기 전·후 부상 방지와 피로개선·재활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대성마리프가 서울 이랜드 FC에 공식 후원하는 제품은 총 3가지.
인체 내 침투한 심부열을 이용해 근골격계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인 고주파 냉·온 듀얼 치료기 ‘아이스랩’, 냉·온·압박 3가지 멀티 기능의 부위별 ‘스포츠밴드’, 12단계로 구성된 사지압박치료기기 ‘DL-1200’ 등이다.
앞서 대성마리프는 국내 리그 통상 5연패 달성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기 국가대표팀에 많은 선수가 차출된 전통의 강호 안양한라아이스하키팀 의료기기 공식 서포터 역할을 수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협약식 당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마친 서울 이랜드 FC 선수들이 장비 체험을 위해 두 시간여씩 기다리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성마리프는 공압 의료기기를 넘어 스포츠 리커버리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 재활치료기기 선두주자로서 해외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