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은 고령사회를 맞아 사회 문제로 떠오른 노인 치매문제 해결을 위해 치매예방과 재활운동을 목적으로 모션센서를 이용한 VR(가상현실) 기반 인지재활시스템 ‘티온’(Tion)을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티온은 호남대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만성기 뇌졸중 환자와 65세 이상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 검증을 마쳤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은 지난달 광양·진주에서 개최된 ‘2018년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에서 일반인 대상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전라남도 22개 시·군 노인회 관계자 시연회를 통한 수요조사를 진행하는 등 제품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총 14종의 시·지각 평가도구와 일상훈련 게임으로 구성된 티온은 지적 자극을 통한 인지능력을 회복시키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킨다.
특히 치매예방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뇌 손상 및 뇌 질환 환자까지 행동능력을 강화시키고 이해능력을 발달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최봉두 대표는 “치매라는 단어가 주는 무겁고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해 다양한 가상 인지 훈련과 운동 콘텐츠로 치매예방도 재밌고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VR 기반 티온을 통해 인지재활 치료효과를 높여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치매 등 시니어 건강을 위한 VR 콘텐츠 제품 기획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은 티온 출시를 기점으로 날씨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과 활동력을 증진시키는 모션 게임 청실홍실3, 시니어 전용 VR Ride를 전국 노인복지관과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