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의약품 등 수입실적을 집계한 결과 23억불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수출실적은 5억불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밝힌 2004년 상반기 의약품 등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은 5억1천81만불, 수입은 23억925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현황을 살펴보면 제약원료 9억1650만불, 완제의약품 6억5021만불, 화장품 5억1266만불로 집계됐으며 각각 40%, 28%, 22%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전년 동기 보다 제약원료 129%, 완제의약품 204%, 화장품 195%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총 의약품 등 수입액은 지난해에 비해 160.48% 증가했다.
반면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완제의약품의 경우 1억8089만불로 지난해에 비해 1452.40% 증가했으나 제약원료의 경우 2억2033만불, 한약제의 경우 101만불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 의약품 등 수출실적을 종합하면 지난해 4억9037불보다 104.17% 증가한 5억 1081만불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4년 목표 9억5050만불의 53%에 달하는 액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