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을 수행중인 '미생물 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오태광 박사)'은 미생물 소재은행(www.microbank.re.kr)을 구축완료하고 미생물 연구에 필요한 소재분양과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미생물 소재은행은 해양, 특수환경, 배양이 어려운 미생물 등으 로부터 저분자대사물질과 단백질을 체계적으로 분리ㆍ보관해 필요한 과학자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미생물에서 유래된 대사산물 1천여개와 정밀화학 소재용 효소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였으며, 염기서열이 규명된 100여종의 미생물 염색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업단은 인터넷을 통해 미생물 유전체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GEM(www.gem.re.kr)을 개설하여 120여 종에 달하는 미생물의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자들이 웹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이트는 유전체 기능 연구와 산업화 등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있는 맞춤 유전체 정보도 동시에 제공하고 있어 미생물 유전체 정보에 대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