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은 연말을 맞아 평소 투병생활로 문화활동을 할수 없는 환자를 위해 지역 문화 예술인들을 초청해 9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8일 원자력 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시 노원구 미술협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회화 작업을 하는 라이브드로잉을 환자와 함께 연출할 예정이며 서예 및 미술협회 회원들이 대형 화판에 그린 그림들을 병원에 기증해 환자들을 위해 전시할 계획이다.
또 노원구내 국악인들이 로비에서 대금연주와 소리공연 및 클래식기타 연주와 함께 성악가와 환자가 함께 노래하는 현장음악회도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병원 실내에는 서예미술 작품 100여점이 2주간 전시돼 환자들의 심신을 달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