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 희·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내달 3일 오후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 폐지, 과연 국민건강을 위해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범진 강원대 약대 교수, 곽노성 국무조정실 전문위원, 정세영 경희대 약대 학장이 주제발표에 나서며, 토론자로는 문경태 한국제약협회 부회장, 신동화 전북대 교수, 임동석 가톨릭대 교수, 유영진 한국식품공업협회 업무부장, 정기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
문 희 의원은 "식약청 조직을 해체하고, 이원화시키겠다는 정부의 정책은 효율성, 안정성에서 커다란 문제가 파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약무정책이 보건복지부로 가는 것은 11년 전으로 후퇴하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발전적 대안을 마련코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