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최근 관절병센터 수술 1천례를 달성하고, 축하행사를 가졌다.
관절병센터 태석기 센터장은 18일 “수술환자들의 양태를 보면 상지질환보다 하지질환이 대부분”이라면서 “하지질환 중 슬관절 수술이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전체의 35%, 40대와 50대가 각각 19%를 점유했다”고 밝혔다.
태석기 센터장은 “이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퇴행성관절염, 특히 무릎관절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동국대 일산병원 관절병센터는 인구의 고령화, 사고의 증가, 스포츠 활동의 일반화에 따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하지 관절의 질환과 손상에 대해 고관절, 무릎관절, 견주관절로 세분화해 진료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확한 진단을 위한 영상장비와 관절계측장비, 최신 사양의 관절경 Set를 비롯한 수술장비, Laminar Flow가 설치된 관절수술 전용 수술방을 갖추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현 의무원장, 태석기 교수(정형외과), 수술실 의료진 및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