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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경희대 등 선택진료 의사비율 위반

이기우 의원 '80% 초과' 지적..."복지부 행정지도 해야"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6-10-16 12:27:00
이대목동·경희대·상계백병원 등이 선택진료 의사비율인 80%를 위반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소재 종합병원급 선택진료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들 세 병원은 올해 상반기 선택진료 의사비율이 각각 83.8%, 80.3%, 80.2%로 현행법을 위반하고 있었다.

2005년의 경우 상계백병원이 80.6%로 80%를 초과했고, 2004년에는 이대목동병원(80.6%), 이대동대문병원(80.6%), 상계백병원이(80.6%)이 초과했다.

현행 의료법 37조2항은 재직의사의 80% 범위내에서 선택진료 의사를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기우 의원은 "복지부는 선택진료 의사수가 80% 준수규정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해서 행정지도와 감독을 하는 것은 복지부의 당연한 의무"라면서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어 "병원계에서는 의사수 80% 제한 규정을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이는 모든 의사에 대해 선택진료를 허용하는 것과 매한가지로 환자의 선택권 강화를 앞세운 병원경영수지 개선 목표달성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선택진료 수익률은 2005년과 2006년 상반기 모두 이대부속동대문병원이 9.3%로 가장 높았다. 서울소재 종합병원의 평균 선택진료 수익률은 5.7%였다.

선택진료과목 비율이 100%인 병원은 서울대, 고대안암병원, 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상계백병원이었다. 선택진료제는 전국병원의 15.7%에서 시행하고 있고, 연간 진료비 규모는 4368억원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올해 8월21일부터 9월14일까지 서울지역 43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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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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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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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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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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