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한의학전문대학원에 부산대학교를 선정, 발표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의협 성명에 따르면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계기로 한의학이 사학에만 의존해 인재 양성을 해 오던 것을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투자와 우수한 인재 육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입학정원을 자발적으로 줄여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준 경희대, 대구한의대, 원광대, 대전대, 동국대 등 5개 대학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향후 한의학은 중의학과 세계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으로 이번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서 경쟁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한의협을 비롯한 한의계 전체가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