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자체평가위원회(위원장 이창기 교수)는 홍성의료원 현대화사업 등에 대하여 15일 ‘도정 현장방문’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학교수, 농업인, 중소기업 등 대표 20명으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는 홍성의료원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의료장비의 지속적인 현대화와 유능한 의사확보, 예산과 경영성과와의 연계, 시설장비의 사후관리 강화 등을 당부했다.
특히 수익성외에도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 약자 계층의 도민들이 대다수가 이용하므로 세심한 부분까지 내 가족과 같이 돌봐 주는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노인성질환 진료강화 등을 주문했다.
홍성의료원은 2003년부터 흑자를 이루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평가하는 경영평가 결과 전국 34개 의료원 중 2001년 24위에서 2004년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날 평가위원들로 부터 제시된 의견 등을 검토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자체평가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한 공공정책의 효율성, 효과성, 성과로의 피드백으로 연계되어 정책개선 및 혁신에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