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은 21일 재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얼굴 마사지를 실시했다.
병원 측은 이날 행사는 영등포구 소재 현대직업전문학교 헤어디자인/방송분장학과 이성태 교수와 그의 제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성태 교수는 "여러 병원에서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좀 더 자주 방문해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해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영민 원장은 “노인성 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와상에 대한 불안 및 병원 입소 후 의 스트레스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립북부노인병원은 이에 앞서 덩더꿍체조 지도자인 지순화 강사를 초빙, 환자들을 대상으로 덩더꿍체조의 시연을 펼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