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서북병원은 연말을 맞이해 한국갱생보호공단 은평출장소를 방문, 청소년들과 담소를 나누며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시립서북병원 이준영 원장은 작년 12월 맺은 인연을 계기로 이같은 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평소 지역사회에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사업을 펼쳐오고 있던 중 20세 미만의 비행청소년들이 거주하는 그룹 홈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이내 후원을 자청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의료 봉사활동 등 도움이 될 만한 후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