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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산하병원 의료정보 공유

22일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의료의 질 향상 기대"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6-12-22 15:09:04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은 삼성 SDS와 함께 산하 5개 병원의 정보를 하나로 묶는 종합의료정보시스템(RefoMax)을 개발, 22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에는 EMR(전자의무기록), PACS(영상정보시스템), MIS(통합경영관리), ESS(교직원 복리후생 프로그램)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으며, 이중 백미는 통합처방전달시스템(OCS)이다.

환자는 진료카드 한 장만으로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 어디서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환자의 수진이력 및 전자의무기록, 영상정보 등 모든 진료정보는 5개 병원 내에서 공유된다.

이에 따라 담당의사는 기존에 진료 받은 병원의 기록을 바탕으로 치료방침을 정할 수 있다.

이는 5개 병원이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제각기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마치 총 3500병상을 갖춘 하나의 거대한 병원처럼 기능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환자들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직접적인 의료비 절감 효과를 줄 뿐 아니라, 각 과별 협진이 편리해지고 의료원 산하 병원별 전문분야 특성화 진료를 강화하게 돼 의료의 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CHP(Cyber-Hospital Portal)시스템에 있는 협력병원 지원시스템(CRS: Cyber Refer System)을 이용하면 협력병원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협력진료는 물론 의뢰환자에 대한 회신서, PACS 영상 및 검사결과, 약품정보 등의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따라서 협력병원에서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에 온라인상으로 환자를 의뢰하면 자동적으로 진료예약이 접수돼 환자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환자를 의뢰한 협력병원은 이후 해당 환자에 대해 한림대의료원에서 실시한 치료기록을 공유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배상훈 의료원장은 “이번에 도입된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은 5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편의증대는 물론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원 내 경영혁신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 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이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추진될 전국적인 국민건강정보시스템(EHR) 구축에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그 발판을 마련하는데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림대의료원은 앞으로 일정 기간 안정화 단계를 거쳐 경영성과평가시스템(BSC)을 도입할 예정이며, 의료장비와의 자동연계 범위 점진적 확대, 실시간 원격진료 및 원격처방 체제 도입, 모바일솔루션 도입 및 고객 자가진단서비스 구축, 고가 의료장비 자산이력관리(Asset Management)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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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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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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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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