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프라이드에서 인기스타로 활동중인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선수가 최근 삼성서울병원 어린이병동을 방문했다.
격투기 시합에 참석차 방한한 그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어린이 병동을 방문한 것.
소아암 병실을 찾은 효도르 선수는 환아들에게 미리 준비한 인형망또를 하나하나 나눠줬으며 기념포즈를 취하며 사진촬영도 응해줘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병실 방문을 끝내고 진행된 사인회에서는 효도르 선수를 보기 위해 몰려든 어린이 환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써가며 자신의 브로마이드에 사인해 환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효도르 선수는 "아픈 아이들을 보니 과연 내가 이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