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원장 김린)이 최근 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2007 임상시험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28일 안암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움에는 고대의료원 홍승길 의무부총장을 비롯, 정지태 의대학장과 김린 안암병원장 등 약 500여명의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대 임상시험센터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서울의대 신상구 교수를 좌장으로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에 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먼저 보건복지부 김성수 사무관이 '임상시험과 국가 R&D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서울의대 장인진 교수가 '임상시험 인력의 교육 및 양성'에 대해, 인제의대 신재국 교수가 '대학병원 임상시험 기반:필요성과 전망'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또한 2부에서는 고대의대 최동섭 교수를 좌장으로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임상시험센터역할'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연세의대 박민수 교수가 '초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CTC 역할'에 대해 강연했으며 한국애보트 지동현 전무이사가 '다국적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CTC 역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홍승길 의무부총장 "의료진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에 참가하는 모든 연구자 및 관계자가 오늘 행사를 통해 저마다 자신에게 필요한 노하우와 방법론을 정확하게 체득했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향후 의료산업이 고대의료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블루오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