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의사협회 주최로 열리는 2.11궐기대회와 관련, "의료법은 환자의 편의증진과 의료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꼭 추진되어야 한다"고 종전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날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명의의 입장을 내어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국민 민원사항과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상당수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입법과정에서 국민과 보건의료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자 노력했으며, 의료법 개정시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항상 합리적인 대안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아울러 의료계에서 가급적 대화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에서 환자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