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21일 베트남 의료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홍창호(소아과) 교수를 봉사단장으로 조재호(정형외과), 윤승현(재활의학과), 이경록(소화기내과), 이성수(흉부외과) 등 교수진을 비롯하여 간호사 5명, 약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사회복지사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은 베트남 한베 재활센터와 600병상 규모의 하타이성 병원(하동 읍내 소재)에서 소아질환, 정형외과질환, 흉부외과질환, 소화기질환, 재활치료 등을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는 아주대병원과 경기도가 함께 경기도와 자매결연중인 저개발국가와의 협력 강화 및 저개발국가의 지원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게 된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 중 수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환자를 초청하여 무료로 수술을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베트남 현지 의료인을 초청하여 단기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