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분야 권위자인 아주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김찬 교수(대한통증학회장)가 최근 ‘김찬 교수의 통증치료 건강법’을 발간했다.
저자인 김찬 교수는 1990년대초 국내 첫 신경치료에 ‘중재적 요법’을 도입한 통증분야 전문의로 △ 세계 최초로 삼차신경통 환자에서 알코올 신경차단술 1,000례 돌파 △ 국내 최초로 다한증 환자에서 교감신경차단술 1,100례 돌파 등 국내 통증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신간 '통증치료 건강법'은 지난 20여년동안 수많은 통증환자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사람들이 보다 빨리 통증치료를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저술한 의학서적으로 통증의 중요성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 책은 통증질환별로 △ 신경통증의 원인과 처치법 △ 간단한 자가 치료법 △ 진단법 등 실제 임상사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김찬 교수는 "통증의 원인은 △ 신경손상이나 압박으로 인한 부종 및 염증 △ 근육의 과도한 긴장 △ 혈액순환의 이상 △ 자율신경의 불균형 △ 지속적인 스트레스 △ 정서적 불안 등에 있다"며 "통증치료는 정신적인 면의 이해를 비롯하여 신경치료,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치료 등에서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찬 교수는 “과거에 비해 신경통증 치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졌으나 아직도 미흡하다고 판단되어 이 책을 내게 됐다”며 “신경통증으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과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의사들에게 통증질환을 올바로 이해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