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돌발성 통증에 사용되는 세팔론의 '펜토라(Fentora)' 사용과 관련하여 사망 및 기타 부작용이 보고됐다고 보건전문인 및 환자에게 경고했다.
펜타닐 구강정인 펜토라는 마약성 진통제에 내성이 생긴 암환자의 돌발적인 통증에만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는데 이번에 경고된 위험은 대개 사용지시사항을 지키지 않아어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
펜토라가 부적합한 환자에게 사용됐거나 부적합하게 투여량이 결정되었거나 대체되었을 경우 사망 및 기타 부작용이 발생했다면서 두통 같은 단기간 통증에 사용하거나 마약성 진통제에 내성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에게 사용해서는 안되며 펜토라 사용 중 의사의 감독하에 조심스럽게 용량을 조절할 것을 FDA는 당부했다.
특히 펜토라는 다른 펜타닐 제제보다 혈중으로 펜타닐이 보다 급속하게 도달하기 때문에 다른 진통제를 펜토라로 대체할 때 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팔론은 지난 9월 10일 펜토라 사용과 관련한 부작용과 사망에 대해 미국 의사 및 보건전문인에게 공문을 보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