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 밝은세상안과는 라식수술 등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가 쌍꺼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술 간격을 1개월 이상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임상견해를 발표했다.
이는 라식 후 쌍꺼풀 수술간격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 시력에 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라식수술 등 시력교정 수술을 하고 안경과 렌즈를 벗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눈 모양에 대해 고려하게 되며, 이에 부흥해 안과에서는 라식과 쌍꺼풀 수술을 패키지로 묶는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그러나 쌍꺼풀 수술 후 환자의 약 80%가 시력에 변화가 오게 되는데 특히 일시적으로 난시가 생기는 경우는 쌍꺼풀 수술로 인한 눈꺼풀의 부종에 의해 각막이 눌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사실을 간과한 채 라식수술 후 쌍꺼풀 수술을 1~2주 간격으로 시술 받게 된다면 교정시력이 안정화가 더딜 뿐더러 시력이 떨어지고 난시가 생기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력교정 전문의 이경섭 원장은 “라식수술을 받으면 약 1개월 후 시력이 거의 안정화 되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은 그 이후에 받으면 된다”며 “시력교정은 라식 이외에 라섹수술이나 웨이브프론트 수술 등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각 수술마다의 수술 후 회복기간을 고려해 쌍꺼풀 수술 일정을 잡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