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링-푸라우는 침투성 국균증에 녹사필(Noxafil)이 표준 항진균제보다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 45회 미국혈액학회에서 발표했다.
녹사필의 성분은 포사코나졸(posaconazole). 광범위 항진균제로 경구용 현탁액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토마스 왈쉬 박사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녹사필의 3상 임상 결과 녹사필 투여군의 반응률은 42%로 표준요법을 시행한 대조군 26%보다 유의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보여줬다.
이번 연구는 다기관 다국적 임상으로 침투성 국균증에 걸리기 쉬운 중증 지병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최대 1년간 1일 800mg의 녹사필이 투여됐다.
부작용은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소화기계와 관련된 것이었다.
녹사필은 암포테리신(amphotericin) B나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을 투여해도 치료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문제가 되는 여러 진균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으며 현재 쉐링-푸라우가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