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항생제 등 총 1449품목에 대한 약가가 평균 13%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2007년도 약가재평가에 따라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
내년부터 약가가 인하되는 품목을 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섹심캅셀'은 1157원에서 628원으로, 동아제약의 '동아슈프락스캅셀'은 1167원에서 628원으로 상한금액이 무려 50%가까이 떨어진다.
또 한미약품의 세픽스캅셀은 1156원에서 627원으로, 종근당의 포세프캅셀은 1129원에서 613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동성제약의 동성세픽심캅셀은 973원에서 528원으로, 근화제약의 슈페프캅셀은 970원에서 526원으로 각각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SK케미칼의 세프라신캡슐을 비롯해 상한금액이 930원이 제품들은 505원으로 떨어졌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이미 삭제 고시된 현대약품공업의 세포딤주1.0mg의 상한가를 5474원으로 한국팜비오의 소아용모누롤산의 상한가는 913원으로 각각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