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목동병원은 2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 사생대회와 만화 캐릭터 색칠하기, 풍선 만들어주기와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푸른 마음 푸른 세상 - 어린이 사생대회'는 병원 생활에 지친 환아들과 유치원생들이 초청하고 웰빙음식 전시회에서는 유아부터 학령기까지 어린이들이 크면서 필요한 영양소, 음식 칼로리 등 어린이 영양에 관한 전반적인 자료가 보드형태로 전시된다.
특히 최근 영양 과잉과 패스트푸드 등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소아비만, 아토피 피부염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웰빙 음식을 전시하고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병원 측은 "이날 행사에는 10여명의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이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거부감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현숙 이대목동병원 영양과장은 "웰빙의 조건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질병 없이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웰빙 영양 식단 전시를 통해 식품 구매에서 음식 섭취까지 어린이의 식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