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은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운데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8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07년도 4분기 전국 병의원 주사제 처방률에 따르면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운데 가장 낮은 병원으로 집계됐다”고 강조했다.
전남대병원은 2005년, 2006년에 이어 2007년도 4분기에도 외래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전남대병원의 외래주사제 평균 처방률은 1.90%로 전국 종합전문병원 평균 처방률 3.37%보다 크게 낮았다.
조기현 진료처장은 “미국, 영국 등 선진 외국에서는 1~5%를 적정 주사제 처방률로 보고 있어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주사제 처방률은 선진국 상위 수준”이라며 “환자 중심의 가치관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