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와 교통방송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직업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한방의료봉사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의협은 "오는 12일까지 실시하는 의료봉사 첫날인 10일에만 약 200여명의 직업운전자들이 방문했다"며 "기대이상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무료진료에서 실시한 의료서비스는 척추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에 효과가 높은 침·뜸·부항 시술, 추나요법, 물리요법 및 한방검사 실시를 비롯해 한약 투약도 병행됐다.
한의협 김현수 회장은 "직업 운전자들이 본인의 질환을 스스로 찾기는 어려워 전문적인 한방의료의 진단을 받아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직업 운전자들은 누구나 진료실을 찾으면 진료를 받을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